그동안 비트코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받았던 이더리움 현물 ETF가 2025년 7월 들어 급격한 자금 유입세를 보이며 다시 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대한 수요 증가와 더불어 기관 중심의 자산 배분 전략이 변화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16일 연속 순유입…이달만 51억 달러 몰려
파사이드인베스터에 따르면, 7월 3일부터 뉴욕증시에 상장된 이더리움 현물 ETF는 무려 16일 연속 순유입 기록을 이어가고 있으며, 7월 들어 거의 매일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소소밸류에 따르면 이달 들어 이더리움 현물 ETF로 유입된 자금은 총 51억 2463만 달러에 달하며, 이는 출시 이후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월간 기준으로는 4개월 연속 순유입 흐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ETHA, 100억 달러 돌파…역사상 세 번째 속도
이더리움 현물 ETF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블랙록의 '아이셰어스 이더리움 트러스트(ETHA)'는 출시 251일 만에 순자산 1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이는 비트코인 ETF인 IBIT, FBTC에 이어 세 번째로 빠른 기록으로, 기관들의 강한 매수세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기관의 블록체인 진입, 이더리움 선호 뚜렷
최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려는 기관들이 이더리움 네트워크 기반으로 서비스를 론칭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이더리움 기반 인프라에 대한 신뢰와 확산 가능성을 보여주며, 자연스럽게 현물 ETF 수요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기업 매입도 확대…가격 상승 동력 될까
이더리움을 비축하는 기업들도 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비축 기업과 유사한 흐름으로, 이들이 매입 속도를 높이고 있는 점은 가격에 우상향 압력을 가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ETF 수급과 기업 비축 수요가 동시에 작동하면서, 이더리움의 중장기적인 상승 모멘텀은 더욱 강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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