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물가 지표는 안정 흐름을 이어갔지만, 고용 지표에서는 둔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예상보다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실업수당 재청구 건수는 2021년 말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인플레이션과 고용 모두 연준의 통화정책 판단에 영향을 주는 핵심 변수인 만큼, 다음 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5월 PPI 0.1% 상승… 관세 인상에도 물가 상승은 제한적12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5월 P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4월 -0.2%에서 반등한 수치지만, 시장 예상치였던 0.2%에는 못 미치는 결과였습니다. 근원 PPI도 0.1% 상승했으며, 연율 기준으로는 2.6% 상승해 4월(2.5%) 대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