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둘러싸고, 시장과 중앙은행 사이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업계는 ‘속도전’을 외치며 발행을 서두르는 반면, 한국은행은 ‘안정성’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며 제동을 걸고 있는 상황입니다. 거래소·핀테크는 속도에 방점…3분기 샌드박스 신청 예정코인원, 업비트 등 국내 주요 거래소는 3분기 내 금융위 규제 샌드박스 신청을 목표로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험 발행에 나설 예정입니다. 코인원 차명훈 대표는 “글로벌 경쟁에서 밀리지 않으려면 1년 안에 원화 코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속도를 촉구했습니다.여기에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이 발의한 디지털자산기본법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있으며, 국회도 빠르게 호응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업계는 달러 스테이블코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