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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스위스에서 무역 협상 개시…긴장 완화 신호일까? [2025.05.10]

dRich 2025. 5. 1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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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전쟁으로 교역이 급감한 미국과 중국이 드디어 스위스 제네바에서 무역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았습니다. 이번 회담은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이후 첫 고위급 무역 회담으로, 글로벌 경제의 향방을 가를 중요한 분기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고위급 협상…첫 만남의 의미

이번 회담은 미국의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과 중국의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가 대표로 참석한 고위급 회담입니다. 2025년 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양국은 상호 관세를 연이어 부과하며 경제적 긴장을 고조시켜 왔고, 이번 스위스 협상은 사실상 첫 공식 접촉입니다.

 

관세 전쟁, 어디까지 왔나

현재 미국은 중국산 제품에 최대 145%의 관세를, 중국은 미국산 제품에 최대 125%의 보복 관세를 부과 중입니다. 여기에 더해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 중국의 희토류 금수 조치 등 전략산업을 겨냥한 추가 제재도 맞불 형식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물 경제도 흔들…협상 배경은?

실제 중국의 대미 수출은 2025년 4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21.0%, 전월 대비 17.6%나 감소했습니다. 미국 역시 공급망 불안과 소비자 물가 불확실성 등 경제 리스크가 커지며, 양국 모두 협상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된 상황입니다.

 

그러나 장기전 가능성도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대중 관세를 80%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중국에 시장 개방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반면 중국은 미국의 일방적 조치 철회 없이는 협상 진전이 어렵다는 태도를 유지하고 있어, 이번 회담이 단기간 내 합의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요약

  • 미·중, 스위스 제네바에서 첫 공식 고위급 무역 협상 개시
  • 현재 양국은 서로 최대 100% 이상의 고율 관세를 부과 중
  • 중국의 수출 감소와 미국의 공급망 리스크가 협상의 배경
  • 양측 입장차 여전…이번 회담은 '탐색전' 성격에 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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