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을 마지막으로 자취를 감췄던 ‘알트장’이 4년 만에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최근 비트코인을 시작으로 살아난 상승장의 불씨가 이더리움, 리플, 솔라나 등 주요 알트코인에 옮겨붙으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빠르게 하락하면서, 시장 유동성이 본격적으로 알트코인으로 옮겨가는 모습도 포착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을 능가한 알트코인 수익률
최근 일주일간 이더리움은 전주 대비 12% 이상 상승하며 비트코인의 0.5% 상승폭을 크게 앞질렀습니다. 심지어 지난 14일 기준 주간 상승률은 이더리움 45%, 리플과 솔라나 각각 20% 이상으로, 전형적인 알트장 초기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과거 알트장 국면과 매우 유사합니다. 2021년 초에도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70%에서 40% 아래로 급락하며, 알트코인 전반이 급등했던 사례가 있습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 하락 = 알트장 신호?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전체 가상자산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합니다. 현재 도미넌스는 일주일 만에 65%에서 62%로 하락 중이며, 이는 투자금이 알트코인으로 분산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실제 알트장 시작을 예고하는 지표인 ‘비트코인 제외 알트코인 시가총액 추이’는 지난 1월부터의 하락 추세선을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시장에선 이 같은 기술적 전환이 6월 본격적인 알트장의 개막을 알릴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 알트장은 ‘선별적 상승’이 핵심
다만 2021년처럼 ‘모든 게 오르는 광란의 알트장’은 아닐 것이라는 관측이 많습니다. 시장 구조가 성숙해지고 투자자들이 기술성과 실질 가치를 따지기 시작하면서, 비유하자면 “이제는 선택받은 자산만 살아남는 시기”에 진입했다는 것입니다.
크립토권트의 주기영 대표는 “모든 것이 펌핑하던 시대는 끝났고, 이제는 일부 알트코인만이 시장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며 알트장 양상의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투자자 관점에서 본 대응 전략
알트장 기대감이 커지는 국면이지만, 시장은 여전히 변동성이 큽니다. 도미넌스 하락과 같은 지표의 기술적 움직임만으로 확정적으로 진입하긴 이릅니다. 오히려 개별 프로젝트의 기술력, 거래소 상장 가능성, 생태계 확장성 등을 면밀히 분석한 선별적 접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번 알트장이 과연 2021년을 잇는 새로운 황금기가 될지, 아니면 잠깐의 기대감에 그칠지, 투자자들의 선택은 더 정교해져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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