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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1분기 배당 5조 원 돌파…사상 최대 기록 [2025.05.27]

dRich 2025. 5. 27.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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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분기 국내 상장사들의 배당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배당 기업 수와 총 배당금 모두 증가세를 보였으며,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과 주주환원 확대 요구가 시장 흐름을 바꿔 놓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 내용에 대해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상장사 1분기 배당 5조 원 돌파…사상 최대 기록

 

1분기 배당, 기업 수 증가 + 총액 5조 원 돌파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중 분기 배당을 실시한 기업은 총 26곳, 배당금 총액은 5조1692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21곳, 4조7021억 원) 대비:

  • 배당 기업 수: +19% 증가
  • 배당금 총액: +10% 증가

2011년~2021년까지 1분기 배당을 하는 기업 수는 한 자릿수에 불과했지만, 2022년 15곳 → 2023년 19곳 → 2025년 26곳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고조된 불확실성 속에서도 확대된 배당

올해 1분기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고율 관세 압박 등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된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 배당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유도와 더불어, 투자자들의 주주환원 기대감이 기업 정책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흐름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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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배당 기업 현황

  • 기존 배당 기업: POSCO홀딩스(2500원), KB금융(912원), SK텔레콤(830원), 신한지주(570원), 두산밥캣(400원), SK하이닉스(375원), 삼성전자(365원)
  • 분기 배당 첫 도입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700원), BNK금융지주(120원), 젝시믹스(100원), 폰드그룹(50원)

특히 두산밥캣은 작년 1분기에는 배당을 하지 않았지만, 올해부터 매 분기 배당을 공식화하며 주주가치 제고 전략을 실행에 옮긴 사례로 주목됩니다.

 

정책과 세제 변화도 배당 확대 흐름 뒷받침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여야 모두 배당 활성화를 위한 세금 완화 공약을 내세운 만큼, 중장기적으로도 배당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엄수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배당소득에 대한 세 부담이 줄어들면 대주주의 배당 유인이 확대될 것이고, 그에 따라 기업들의 배당성향 자체가 상승할 것”이라 분석했습니다.

또한 “배당 중심의 투자 매력이 커지면 부동산 등 타 자산에 머물던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유입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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