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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920 돌파… 외국인 '바이 코리아'에 41개월 만에 최고치 [2025.06.12]

dRich 2025. 6. 1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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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매수세가 코스피를 밀어올렸습니다. 7거래일 연속 이어진 '바이 코리아' 흐름 속에 코스피는 41개월 만에 2920선을 돌파했고, 방산·원전·남북경협 테마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며 시장 전체에 상승 에너지를 불어넣었습니다. 코스닥도 대북 기대감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며 790선에 근접했습니다.

코스피, 2920 돌파… 외국인 '바이 코리아'에 41개월 만에 최고치

 

외국인의 7거래일 연속 매수, 증시 상승 이끌다

2025년 6월 12일,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2920선을 돌파하며 4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7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가며 ‘바이 코리아’ 흐름을 주도한 결과입니다. 이날 외국인은 장 막판 매수로 돌아서며 4,069억 원의 순매수를 기록했고,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3,869억 원 규모를 사들였습니다.

코스피는 장중 고점 2934.31까지 올랐으나,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영향을 받아 상승폭 일부를 반납하며 2920.03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는 2022년 1월 1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방산·원전주, 지정학적 리스크에 동반 급등

중동 지역 긴장 고조 소식에 따라 방위산업주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5.30%), 한화오션(5.79%), 현대로템(5.15%) 등 방산 대표주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또한 미국 오클로가 알래스카 공군기지에 원전 설치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힘입어, 두산에너빌리티(6.85%), 한전기술(25.63%), 한전산업(18.76%) 등 원전 관련주도 급등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오클로와 기술 협력을 추진 중이라는 점이 주가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도체주는 조정, 코스닥은 대북 기대감에 상승

삼성전자(-0.67%)와 SK하이닉스(-1.88%)는 소폭 하락하며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고, 금융주와 일부 대형주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4.16%), 건설(3.36%), 일반서비스(2.56%) 등이 상승세를, 종이목재(-1.21%), 유통(-1.08%) 등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789.45로 마감하며 790선 턱밑까지 상승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이 393억 원 순매수로 상승을 견인했고, 젬백스(13.11%), 신성델타테크(22.05%) 등 시총 상위 종목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남북 확성기 방송 중단 조치가 호재로 작용하며, 아난티(26.70%), 좋은사람들(7.28%) 등 남북경협 테마주들도 동반 급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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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대금도 4개월 만에 최대치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17조 596억 원으로, 지난 2월 13일 이후 약 4개월 만에 17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7조 5,764억 원으로 활발한 거래가 이어졌으며,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의 거래대금은 약 9조 원에 달했습니다.

 

마무리 시황

외국인의 매수세, 방산·원전 이슈, 대북 기대감 등 여러 요인이 맞물리며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한 하루였습니다. 단기 과열 우려와 수급 변동성에 주의할 필요가 있지만, 외국인의 자금 유입 흐름은 향후 국내 증시의 긍정적 신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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