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뭐니|투자 칼럼 & 경제 시사 해설

불붙은 가상자산 랠리, 테더 거래량 하루 100조원 돌파 [2025.07.20]

dRich 2025. 7. 20. 11:10
728x90
반응형

가상자산 시장이 다시 한 번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주요 암호화폐가 최고가를 경신하고 거래가 폭증하면서, 기축통화 역할을 하는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의 거래량도 사상 최대 수준으로 급증했습니다. 여기에 미국 ‘지니어스법’ 통과에 따른 정책 기대감이 더해지며 시장 유동성은 더욱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불붙은 가상자산 랠리, 테더 거래량 하루 100조원 돌파

 

테더 하루 거래량, 100조원 돌파…전월 대비 111% 급등

7월 들어 테더의 하루 평균 거래량은 764억 달러(약 106조 원)로, 올 들어 월간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대비 111% 이상 급증한 수치입니다. 17일에는 하루 거래량이 1535억 달러까지 치솟았고, 이후 4거래일 연속 1400억 달러대를 유지하며 강한 거래세를 나타냈습니다.

2위 스테이블코인 써클(USDC)의 거래량도 31% 넘게 증가했습니다. 가상자산 랠리와 함께 스테이블코인의 수요가 동반 폭발하고 있는 것입니다.

 

스테이블코인, 글로벌 거래소의 ‘기축통화’ 역할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의 대부분은 원화나 법정화폐보다 스테이블코인을 기준으로 자산을 거래합니다. 보스턴컨설팅그룹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사용의 88%가 거래 페어링(pairing)에 집중되어 있다고 합니다. 시장이 상승할수록 거래가 늘고, 자연스럽게 테더와 같은 스테이블코인의 유통도 늘어나는 구조입니다.

특히 비트코인과 리플이 최고가를 경신하고, 이더리움까지 20% 이상 급등했던 7월 중순, 테더 거래량도 수직 상승했습니다.

반응형

 

지니어스법 통과, 스테이블코인 시장 재편 기대감

미국 의회를 통과한 ‘지니어스법’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자에게 안전자산 기반 준비금 보유, 연간 외부 감사 의무, 공시 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는 ‘디지털 달러’ 인프라를 본격 구축하겠다는 정책 신호로 해석됩니다.

지니어스법은 규제 투명성이 높은 써클에게 유리하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써클은 이미 준비금을 블랙록과 뉴욕멜론은행에 예치하고 있고, NYSE에 상장하며 규제 정합성을 확보한 반면, 테더는 외부 감사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기 때문입니다.

 

정책 + 투심 + 거래 = 폭발적 유동성

이번 테더 거래량 급증은 단순한 가격 급등이 아닌, 정책 안정성과 투자 심리 회복, 그리고 기술적 랠리가 복합된 결과입니다. 지난해 11~12월 트럼프 당선 직후에도 비슷한 랠리가 있었습니다. 당시 테더 하루 거래량은 최대 154조 원까지 치솟았습니다.

결국 스테이블코인의 유동성 흐름은 시장 전반의 열기를 그대로 반영합니다.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제도적 뒷받침이 강화될수록, 이러한 유동성 랠리는 더 자주 반복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시장이 과열된 시기일수록 투자자들은 신중함을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급등하는 가격과 거래량에 편승한 무리한 진입은 되려 손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동성이 넘치는 지금이야말로 투자 전략의 균형감각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점입니다.

 

 

* 함께보면 좋은 글

비트코인 도미넌스 하락…알트코인 불장 시작되나?

비트코인 12만 달러 재돌파…미국 '크립토 3법' 통과가 견인한 상승세

비트코인 신고가… 알트코인도 질주

 

#테더 #USDT #스테이블코인 #지니어스법 #가상자산거래 #비트코인 #이더리움 #써클 #디지털달러 #크립토위크 #암호화폐유동성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