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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작…인천공항 하루 12만 5천 명 출국 [2025.07.27]

dRich 2025. 7. 2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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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인천국제공항은 기록적인 혼잡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7월 26일 하루에만 약 12만 5천 명이 출국하며, 여름 성수기 중 가장 많은 인원이 해외로 떠난 날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작…인천공항 하루 12만 5천 명 출국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작…인천공항 하루 12만 5천 명 출국

 

여름휴가 피크와 주말, 동시에 겹친 날

이번 주말은 직장인의 연차 소진과 방학 일정, 그리고 본격적인 여름 휴가 수요가 겹친 시점으로, 인천공항은 이른 새벽부터 긴 대기 줄로 가득 찼습니다. 출국 편이 몰린 오전 7시~8시대에는 특히 혼잡이 심했으며, 오후 시간에도 출국장은 여전히 북적이는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여행객들 “3시간 일찍 도착해도 북적”

여행객들은 혹시 모를 지연에 대비해 탑승 시간보다 3시간 이상 일찍 공항에 도착했지만, 예상보다 더 많은 인파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일부 승객은 공항 카운터 오픈 시간에 맞춰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줄이 너무 길어 불안감을 토로했습니다.

 

성수기 동안 하루 평균 22만 명 이용 전망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번 여름 성수기인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17일 동안 하루 평균 약 22만 8천 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올해 설 연휴의 하루 평균 이용객 수를 뛰어넘는 수준이며, 코로나19 이후 가장 붐비는 시즌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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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측 대응도 강화…“스마트패스 출국장 확대”

공항 당국은 이러한 혼잡에 대응하기 위해 보안검색대 운영 시간을 앞당기고, '스마트패스 전용 출국장'을 확대하는 등 수속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여행객들은 미리 항공사 공지사항을 확인하고 충분한 여유를 두고 공항에 도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해외여행 수요, 소비 심리 회복의 단면

이번 여름 성수기 공항 이용객 수의 급증은 단순한 이동량 증가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거리두기 해제 이후 이어지고 있는 보복 소비, 특히 해외여행을 통한 경험 소비가 여전히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는 내수 중심의 소비가 점차 외부로 확장되고 있다는 경제 현상의 한 단면으로도 해석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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