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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배당주 배당킹에 대해 알아보자 [초보 투자자]

dRich 2022. 10. 1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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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환율은 1400원을 웃돌고 미국 주식시장도 상황이 좋지는 않다. 그래서 미국 주식을 해야 할지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바꿔 생각해보면 환율이 높아도 주가가 떨어져 있으니 비교적 저렴하게 매수할 수 기회이기도 하다는 판단을 했다.

 

하지만 미국의 전문가들도 앞으로의 주식시장을 좋지 않게 보는 견해들을 내기도 하고 있어서 가치 투자를 위한 인덱스 펀드나 기술 급등주를 노리고 투자를 하기 보다는 꾸준히 수익을 낼 수 있는 배당주들 중 배당킹에 속하는 종목들에 투자를 하기로 했다.

 

배당주 투자는 기본적으로 꾸준히 들어오는 배당금들을 재투자 하여 복리효과를 누리는데 그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배당주 차제의 가격 상승에 대해서도 기대할 수 있고 말이다. 그래서 종목을 고르고 오랜 기간 투자를 지속해야 하는데 어떤 종목을 골라야 할지 모를 때 참고가 될 만한 정보로 배당킹 리스트가 있다.

 

미국의 주식시장은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조금 더 주주 친화적이며 주주들에게 오랜 기간 배당금을 주는 문화가 있는 편이며 그런 기업들 중에서도 50년 이상 배당금의 삭감없이 꾸준히 배당 수익률을 올리며 지급해온 회사들을 배당킹이라고 한다.

 

보통 배당킹에 속하는 종목들의 경우 분기 배당을 하거나 월 배당을 하는 경우도 있으며 평균적으로 연 4~5% 정도의 배당 수익률을 내고 있어 장기적으로 복리 효과를 내며 운용하기 좋은 종목들이 많다.

 

배당킹에 속하는 종목들을 살펴보면 우리가 흔히 아는 기업들이 많은데 3M, 코카콜라 등도 배당킹에 속한 기업들이며 월 배당으로 유명한 리얼티 인컴 등 미국의 리츠 회사들도 포함이 되어있어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다.

 

최근 배당킹에 속하지 않지만 배당을 많이 주는 기업들이 있는데 이런 경우 배당 성향이 너무 높지 않은지 혹은 이익에 비해 무리한 배당을 하는 기업은 아닌지 잘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배당의 경우 배당금의 크기보다는 배당금을 매해 얼만큼 올려주고 얼마나 오랜 기간 꾸준하게 주는지가 좋은 회사를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 있다.

 

배당킹에서 본인이 관심을 갖는 종목을 선정하고 꾸준히 투자를 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참고: 용어 정리

- 배당: 기업이 얻은 이익을 주주에게 환원하는 것으로 일정기간 주식을 소유할 경우 소유한 지분에 따라 이익을 배분하는 것

- 주당배당금: 소유하고 있는 주식 1주당 받게 되는 배당금.

- 배당성향: 일정기간 중 기업이 낸 순이익 중에 배당을 하는 비율을 말함. 10원의 순이익중 5원을 배당한다면 배당성향은 50%.

- 배당성장률: 매해 배당을 얼만큼 올려주는 지의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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