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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2 4

미·중 90일 관세 유예 합의…증시가 먼저 반응했다 [2025.05.12]

2025년 5월 12일, 아시아 금융시장은 오랜만에 호재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고위급 회담을 통해 관세 인하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홍콩 항셍지수는 장 막판 3% 넘게 급등하며 강하게 반응했고, 중국 본토 및 대만, 일본 증시도 상승 흐름을 탔습니다. 관세 인하, 수치는 이렇게 바뀐다이번 협상은 단순한 '진전'이 아닌 수치로 드러나는 '합의'였습니다. 공동성명에 따르면 미국은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총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해당 조치는 일단 90일간 유예 기간을 갖고 시행되며, 이후 연장 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이러한 극적인 인하 폭은 시장에 즉각적인 긍정 신호를 주었고..

글로벌 자금, 일본으로 향하다: 미 금융시장 혼란 속 '안전자산' 재조명 [2025.05.12]

2025년 4월, 글로벌 자금의 흐름에 큰 전환점이 포착됐습니다.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과 금리 정책,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압박 등으로 인해, 전통적인 투자처였던 미국 시장이 흔들리자, 투자자들은 보다 '안정적인 대안'을 찾아 일본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역대 최대 규모의 일본 자산 순매수2025년 5월 12일,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4월 한 달간 외국인 투자자들은 일본의 주식과 중장기 채권을 중심으로 무려 8조2,130억 엔(한화 약 79조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이는 2005년 이후 집계된 통계 중 가장 큰 수치로, 기존 최대였던 2023년 4월의 순매수액도 크게 웃도는 규모입니다.자산 구성으로는 중장기 국채가 약 4조5천억 엔, 주식 및 펀드가 약 3조6천억 엔에 ..

일본 엔화와 버크셔 해서웨이, 그리고 미•중 무역협상의 흐름 [2025.05.12]

엔화의 움직임은 단순한 환율 변동이 아닙니다. 그 안에는 세계 경제의 미묘한 균형과, 글로벌 투자자들의 심리가 복잡하게 얽혀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미•중 무역협상의 진전 소식과 함께 엔화 환율이 움직이고 있고, 여기에 워런 버핏의 투자 전략까지 맞물리며 새로운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미•중 무역협상 진전과 엔화 약세2025년 5월 12일 아침,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달러당 145.77~145.80엔 수준에서 거래되며 하락세로 출발했습니다. 이는 지난 9일보다 0.62엔 하락한 수치로, 엔화가 다시 약세로 돌아섰음을 시사합니다.배경에는 미•중 양국이 스위스에서 개최한 첫 각료급 무역협상을 마무리하며 "건설적인 진전"을 이뤘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미국의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중국의 허리펑 부..

강남 재건축도 외면받는 시대?…건설사, 경쟁입찰 대신 '선별 수주' [2025.05.12]

서울 강남권 핵심 입지에서도 재건축 수주 경쟁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과거 같으면 건설사들이 앞다퉈 입찰에 나섰을 현장들이 이제는 단독 입찰 후 유찰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으며, 결국 수의계약으로 전환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건설원가 상승과 경기 불확실성이 장기화되며 건설사들도 보다 신중하고 보수적인 전략을 택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내용에 대해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단독 입찰로 유찰…수의계약 전환 늘어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방배신삼호아파트'는 지난 9일 시공사 입찰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이 단독으로 응찰해 유찰됐습니다. 같은 날 마감된 '방배15구역' 역시 포스코이앤씨만 입찰해 역시 유찰됐습니다. 두 단지는 모두 강남권 핵심 입지에 속하며 교통·교육·생활 인프라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는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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