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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만6000달러 회복, 다시 10만달러를 향해 갈까? [2025.05.02]

dRich 2025. 5. 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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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일부 유예 조치가 발표되면서 글로벌 위험자산 전반에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9만6000달러 선을 회복하며 시장의 시선이 ‘10만달러 돌파 가능성’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 상승세는 단순한 수급의 문제가 아니라, 거시적 환경과 심리적 모멘텀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관세 완화가 투자심리 회복 견인

비트코인의 이번 반등은 지난 4월 30일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부품에 대한 일부 관세를 2년간 유예한다고 밝힌 이후 나타났습니다. 그동안 무역 갈등 우려로 위축됐던 시장은 이번 조치로 일시적 숨통을 틔우게 됐고, 그 반사이익으로 암호화폐를 비롯한 위험자산이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상승은 파생상품보다 현물 시장에서 거래량이 늘어난 것이 특징입니다. 블룸버그는 이를 두고 “비트코인이 최근에는 인플레이션·관세 같은 거시변수보다는 단기 투자자들의 모멘텀 플레이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디지털 금’으로의 성격 변화도 영향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가격 흐름이 과거처럼 미국 증시를 추종하는 것이 아니라 금과 유사한 안전자산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기 혼조와 고금리, 지정학적 리스크가 혼재하는 시기인 만큼, ‘디지털 금’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기대도 다시 부각되고 있는 것입니다.

 

기업의 대규모 매입도 상승 모멘텀

스트래티지가 4월 말에 약 1만5355개, 규모로는 2조원 이상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했다는 소식도 상승 흐름을 촉진한 배경입니다. 대형 기관의 매수는 시장에 신뢰를 제공할 뿐 아니라, 실질적으로 유통 물량을 줄이는 효과까지 만들어냅니다.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창립자는 “재무설계사들이 비트코인을 추천할 시점이면 가격은 이미 100만달러에 도달했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장기 낙관론을 제시했습니다.

 

단기 핵심 가격은 ‘9만7530달러’

기술적으로는 9만7530달러 선이 단기 관건입니다. 알리 마르티네즈 암호화폐 애널리스트는 이 가격대를 넘을 경우 매수세가 유입되며 사상 최고가 갱신 가능성도 열릴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크립토뉴스 역시 “점점 더 많은 기업이 비트코인을 안전자산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실수요 기반의 매수 흐름이 10만달러 돌파를 이끌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맺음말: 기대는 커졌지만, 여전히 ‘민감한’ 자산

비트코인의 이번 상승은 관세 완화와 투자 심리 개선, 대형 매수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비트코인은 거시환경과 심리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자산입니다. 따라서 10만달러를 향한 기대감은 유효하되, 접근에 있어선 여전히 정교한 분할 대응과 흐름 확인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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