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생활 습관까지?” 인뱅의 변신이 시작됐다 [2025.06.21]

인터넷전문은행(인뱅)들이 단순한 금융 서비스를 넘어 ‘일상 필수앱’으로 도약하기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송금과 대출을 넘어, 세금·공과금 조회부터 건강관리, 청소년 맞춤 서비스까지 사용자 접점을 넓히는 모습입니다.

“이제는 생활 습관까지?” 인뱅의 변신이 시작됐다

 

토스·케이·카카오, 생활밀착형 기능 전면 배치

• 토스뱅크는 최근 ‘세금·공과금 내기’ 기능을 전면 개편하며 납부 대상 범위를 국세, 경찰청 범칙금, 상하수도 요금, 지방세까지 확대했습니다. 직관적인 납부와 알림 기능이 강화되며 실사용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 케이뱅크는 세금 정보를 별도 입력 없이도 자동 조회해주는 ‘세금 찾기’ 기능을 제공 중입니다. 지로 등록, 상속세 연대납부, 납부 안내 배너 등 편의 기능을 더했습니다.
• 카카오뱅크는 청소년 전용 서비스 ‘mini’를 통해 시간표, 급식표, 자산조회 기능까지 제공하며 250만 이용자를 확보했습니다. 기존 금융 앱과는 다른 접근입니다.

반응형

 

“헬스케어도 앱 하나로” 인뱅의 확장 전략

토스뱅크는 향후 5년 내 시니어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건강관리, 자산관리, 통신 요금 자동화 등 ‘라이프케어’ 기능 확대에 나섭니다. 케이뱅크 역시 사회보험료, 통신비 관리 기능 개발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단순한 서비스 편의성 확대가 아닌, 사용자의 금융 습관과 생활 습관을 연결하려는 시도입니다.

 

수익 구조 다변화 + 플랫폼 지위 확보까지

기존 은행 대비 낮은 수익률을 보완하기 위해 인뱅 3사는 앱 체류 시간을 늘리고, 비금융 서비스와 연동된 수익 모델을 본격화하려는 모습입니다. 동시에 시중은행과의 차별화를 통해 고유 경쟁력 확보라는 전략도 녹아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에 익숙한 MZ세대는 물론, 시니어 고객과 청소년 이용자까지 아우르려는 이 행보는 향후 플랫폼 시장 내 주도권 경쟁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입니다.

 

 

#인터넷은행 #토스뱅크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생활앱 #세금납부 #라이프케어 #뉴스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