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의 발언이 하루 만에 번복되며 시장에 혼란을 주고 있습니다. 전날 연준에 대해 강한 비판을 쏟아냈던 그가 하루 만에 제롬 파월 의장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며,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유동적인 화법"이 행정부 전반에 확산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연준 비판 하루 만에 파월 지지로 선회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연준의 정책에 날을 세우며 강하게 비판했지만, 하루 뒤 폭스 비즈니스 인터뷰에서는 파월 의장이 사임할 필요는 없다고 입장을 바꿨습니다. 동시에 "파월을 지지한다"는 말까지 더하며, 연준의 비통화 정책 기능을 존중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 같은 발언 번복에 대해 시장은 "예측 불가능성"이라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 발언 이후 미국 국채 수익률은 소폭 하락하며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2년물 수익률은 2bp, 10년물은 3bp 떨어졌습니다.
중국과의 관세 휴전 연장 논의
베센트는 다음 주 중국 재무장관과 만나 8월 12일로 예정된 관세 인상 시한의 연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현재 중국과의 무역 관계가 "매우 좋은 상태"라고 평가하며, 이번 회의에서는 중국 제조업 과잉과 수출 의존도 등도 함께 논의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이는 기존에 진행됐던 희토류 및 반도체 흐름 재개 논의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구조적인 무역 불균형을 겨냥한 접근으로 풀이됩니다.
러시아 제재 강화 경고도 병행
베센트 장관은 중국 및 인도가 러시아와 이란산 석유를 계속 수입할 경우, 미국 상원은 해당 국가 상품에 대해 100% 관세 부과를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동시에 유럽 국가들도 이에 동조해 2차 제재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도 내비쳤습니다.
러시아와의 무역 제한, 중국의 제조업 구조조정, 그리고 파월에 대한 유화적 제스처까지. 베센트의 화법은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기조와 보조를 맞추면서도, 예측불허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투자자 관점에서의 정리
- 연준 관련 발언은 하루 만에 번복되며 정책 불확실성 확대 우려
- 관세 정책은 중국과의 휴전 연장 논의로 완화 국면 기대
- 러시아 제재와 관련된 2차 관세 가능성은 유럽까지 확산 조짐
- 트럼프식 화법과 정책 결정 방식에 대한 적응력이 필요한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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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센트 #파월 #연준 #중국관세 #러시아제재 #트럼프화법 #머니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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