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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6 5

“가상자산이 주류” 파월의 변신과 제도권 진입 가속화 [2025.06.26]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수장인 제롬 파월 의장이 드디어 입장을 바꿨습니다. 과거 가상자산에 비판적이던 그가 이제는 “가상자산이 주류(mainstream)가 됐다”고 언급하며, 미국 금융 시스템 내 제도권 진입 흐름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시그널을 보냈습니다. 파월, 가상자산에 유화적 태도로 전환파월 의장은 6월 25일(현지시간) 상원 청문회에서 “가상자산 산업이 성숙해졌으며 이제는 주류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21년까지 “비트코인은 가치 저장 수단으로도 적합하지 않다”고 비판했던 태도에서의 급격한 전환으로, 일부 기존 규제 지침을 철회할 것이라는 입장도 함께 나왔습니다.이러한 변화는 대규모 기관 자금의 유입, 상원의 스테이블코인 법안 통과 등 미국 내 제도권 논의가 현실화되면서 생긴 구조적 변..

트럼프의 '연준 흔들기', 달러가 먼저 흔들렸다 [2025.06.2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후임 인선을 이르면 이번 여름에 발표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아직 임기가 1년도 넘게 남은 제롬 파월 의장을 사실상 조기 교체하려는 움직임인데, 이는 단순한 인사 차원을 넘어 시장 전반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조기 후임 지명설, 연준 독립성 논란으로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과의 불편한 관계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후임 인선 추진은 금리 동결을 이어가는 파월의 영향력을 사전에 약화시키기 위한 시도로 해석됩니다. 실제로 트럼프는 최근 “그(파월)는 끔찍하다”며 공개적인 불만을 표출했고, 자신과 정치적 이해를 같이하는 충성파 혹은 금리 인하에 긍정적인 비둘기파 인사를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후보군에는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아파트보다 입지? 빌라가 보여준 투자 지형의 변화 [2025.06.26]

최근 5년간의 부동산 시장 흐름이 기존 투자 공식이 이제는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투자는 무조건 아파트"라는 믿음이 공고했지만, 최근 통계는 다른 흐름을 보여줍니다. 특히 강남 3구의 빌라 가격 상승률이 강북 아파트를 웃돌며, 주택 유형보다는 입지가 핵심 변수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고 있습니다. 강남 빌라, 강북 아파트를 앞서다부동산 중개업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의 연립·다세대 주택, 즉 이른바 '빌라'의 매매가 상승률은 25.8%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강북의 대표 아파트 밀집 지역인 '노도강'(노원·도봉·강북) 아파트는 19.7% 상승에 그쳤습니다.특히 전용면적이 넓을수록 상승폭은 더..

한국 증시, MSCI 선진국지수 편입 또 불발..개선 과제 여전 [2025.06.26]

한국 증시가 또다시 MSCI 선진국지수(DM) 관찰대상국(WL) 입성에 실패했습니다. 이는 MSCI가 24일(현지시간) 발표한 ‘2025년 연례시장 분류 검토 결과’를 통해 확인됐으며, 한국은 계속해서 신흥국(EM) 지수에 머물게 됐습니다. MSCI 선진국지수 진입, 여전히 먼 길MSCI 선진국 지수는 글로벌 자금 유입에 있어 결정적 기준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관찰대상국에 1년 이상 올라야 선진국 지수 편입 자격이 주어지며, 편입이 실제로 이뤄지면 추종 자금의 유입이 기대됩니다. 하지만 한국은 2008년 관찰대상국 등재 이후 2014년 탈락했고, 이후 매년 고배를 마시고 있습니다. 공매도는 개선…외환·접근성 문제는 여전이번 평가에서 한국은 MSCI가 설정한 18개 항목 중 공매도 접근성 항목이 '플러스..

3,100 돌파에 웃은 개미들…국내 주식 '재신뢰' 흐름 가속화 [2025.06.26]

코스피가 3,100선을 회복하며 국내 증시가 활황세를 보이자, 개인투자자들의 주식 보유액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증시 반등에 따른 평가액 회복은 개인 투자자들의 복귀 시그널로도 해석되며, 향후 자금 유입 흐름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 보유 주식 평가액, 반년새 41조 증가25일 한국경제신문이 주요 증권사 3곳(삼성·미래에셋·KB)의 고객 약 1300만 명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달 18일 기준 국내 주식 보유액은 259.7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작년 말 대비 18.66% 증가한 수치로, 약 41조 원 이상이 불어난 것입니다.동 기간 동안 개인이 국내 주식을 5,150억 원 순매도한 점을 감안하면, 상승장의 효과로 평가액이 급등한 것으로 해석됩니다.반면 해외 주식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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