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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주도권 전쟁 본격화…은행·핀테크·거래소, 판 키운다 [2025.06.25]

dRich 2025. 6. 2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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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법제화 논의가 본격화되며, 전통 금융기관부터 핀테크, 가상자산 거래소까지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발행 주체를 둘러싼 논쟁과 함께, 상표권 출원, 생태계 확장 전략 등 각 플레이어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주도권 확보에 나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스테이블코인 주도권 전쟁 본격화…은행·핀테크·거래소, 판 키운다

 

은행, 집단행동과 개별 전략 병행

국민은행과 카카오뱅크는 최근 ‘KRW’ 기반의 다양한 조합 상표권을 대거 출원하며 자체 발행 의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냈습니다.

한편, 국민·신한·우리·농협·IBK·수협·케이뱅크·IM뱅크 등 8개 은행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발행 모델을 구상 중입니다. 여기에 참여하지 않은 하나은행은 자체 기술기업과 손잡고 독자 노선을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핀테크, 실사용 기반 확보 총력

핀테크 업계는 특히 결제 영역에서의 실사용 가능성에 주목하며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18건의 스테이블코인 상표를 출원했으며, 다날은 금융기관 출신 대관 전문가를 채용하고 인프라 고도화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일상결제 영역까지 확장될 경우, 이들의 움직임은 결제 네트워크의 핵심 축이 될 가능성을 염두에 둔 전략적 선점 시도로 평가됩니다.

 

거래소는 생태계 확장으로 대응

빗썸은 발행보다 플랫폼 생태계 조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최대 300억 원 규모의 스테이블코인 육성 공모전을 진행하며 실생활 기반의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를 모집 중입니다.

이는 단순 발행을 넘어 유통 주체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려는 의도로 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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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권 주체 둘러싼 대립 격화

논쟁의 핵심은 스테이블코인 발행권을 누가 가져갈 것인가에 있습니다.

  • 은행과 한국은행 측은 "준비자산과 금융시스템 연계 안정성"을 이유로 은행 중심의 발행 구조를 고수하고 있고,
  • 핀테크 업계는 “기술 혁신 주체가 배제되면 안 된다”며 비은행권에도 발행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다음 달에는 국회에서 ‘비은행권 발행권 부여의 타당성’을 주제로 하는 토론회도 예정되어 있어, 제도 설계의 방향성이 중대한 갈림길에 서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자 관점: 단순 테마보다 구조 흐름 읽기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기술력, 제도 수용도, 신뢰기반 확보 능력 등 다층적인 요소가 수혜 기업과 종목을 결정지을 겁니다.

단기 뉴스(상표권 출원 등)에만 반응하기보다는,

  • 누가 실제로 발행할 수 있는 제도적 인가를 받을 수 있는지,
  • 어떤 기술과 인프라로 실사용 가능성을 뒷받침하는지,
  • 규제 당국과의 호흡은 얼마나 긴밀한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스테이블코인 경쟁은 단순한 암호자산 확장이 아닌, 미래 결제 시장과 디지털 통화 체계의 주도권을 둘러싼 전방위 경쟁입니다. 투자자라면 지금 이 시점의 움직임이 향후 2~3년 후 어떤 그림을 그릴지 예측하는 눈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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