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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5 5

미국, 한·미 관세 협상서 '비관세 장벽 완화' 본격 요구…남은 건 새 정부의 선택 [2025.05.25]

한·미 간 관세 협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미국이 한국의 비관세 장벽 완화를 구체적으로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무역 불균형 해소와 상호관세 조치 유예를 두고 벌이는 실무 협의가 사실상 압박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미국의 요구는 더 정교해지고 있다5월 20~22일, 한국 정부 대표단은 워싱턴 D.C.에서 미국 무역대표부(USTR) 등과 2차 기술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균형무역 △비관세 조치 △디지털 교역 △원산지 △경제안보 등 6개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이는 미국이 19개국과 협상 시 사용하는 표준 프레임입니다.미국은 특히 한국의 비관세 장벽 완화를 핵심 요구로 구체화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관세율 조정보다 국내 제도 전반의 구조적 조정까지 요구하는 것으로, 내부 산업..

12월부터 해외 파생·레버리지 ETF, 사전교육 없으면 거래 불가 [2025.05.25]

오는 12월부터는 해외 파생상품이나 레버리지 ETF·ETN 등 고위험 상장지수상품(ETP)에 신규 투자하려는 개인 투자자는 의무적으로 사전교육과 모의거래를 이수해야만 거래가 가능해집니다. 금융감독원이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해 마련한 조치입니다. 이 내용에 대해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외 파생 투자, 손실 심화가 배경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의 고위험 해외 상품 투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손실 규모도 심각한 수준입니다. 지난해 해외 파생상품 투자 손실은 약 3,899억 원, 5년 연속 대규모 손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해외 레버리지 ETP 역시 거래 계좌 수가 2020년 15만6천좌에서 2024년 196만7천좌로 폭증했으며, 증시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추종 매매가 이어지고 있다는 ..

연내 가상자산 ETF 도입? 기대 속 제도 정비는 여전히 숙제 [2025.05.25]

2025년 들어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제도적 접근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선을 앞둔 여야 주요 후보 모두 가상자산 ETF 도입과 국민연금 직접 투자 허용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디지털 자산을 재테크 수단으로 공식 인정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인 제도화까지는 넘어야 할 법적·정책적 과제가 여전히 산적해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야 모두 “가상자산 ETF 연내 도입” 공감대이재명, 김문수 두 후보 모두 가상자산 현물 ETF를 청년 자산 증식 또는 중산층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습니다. 국민의힘은 “연내 도입”을 공식화했고, 민주당은 별도의 전담 기구(‘디지털자산청’) 신설까지 검토하며 강한 드라이브를 예고했습니다.금융당국 역시 규제 일변도..

1분기 건설 투자, 외환위기 이후 최대 감소…내수의 경고등 [2025.05.25]

2025년 1분기, 한국 경제에 또 하나의 어두운 신호가 켜졌습니다. 건설 투자가 IMF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내수 기반의 경기 회복에 심각한 제동이 걸렸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내용에 대해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2.2% 감소, 건설 투자에 무슨 일이?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건설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12.2% 감소했습니다. 이는 1997~1998년 외환위기 당시의 감소 폭 이후 가장 심각한 수준입니다.감소의 주된 요인은 민간 부문의 급격한 위축입니다. 민간 기성(현장 실적)은 무려 23.4%(약 6.8조원) 감소했으며, 공공 부문도 6.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거용과 비주거용 건축, 토목 공사 모두 줄..

새 정부 기대감, 증시 부양은 정말 가능할까? [2025.05.25]

6·3 장미 대선을 앞두고 증시가 다시 들썩이고 있습니다. 여야 후보 모두 증시 부양 의지를 밝히고 있고, 정권 교체 국면에서 나타나는 정책 기대감이 주식시장에 반영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실제로 증권주를 중심으로 단기 랠리가 나타나는 상황입니다.하지만 이러한 기대가 과도하게 선반영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투자자 입장에서는 차분한 관찰과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증시 밴드 상향, 부양 시그널인가?한화투자증권은 하반기 코스피 밴드를 2500~3000으로 제시했고, 신한·키움 등도 비슷한 상향 조정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여야 주요 후보들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주주 환원 확대’, ‘증권시장 활성화’를 공통 공약으로 내세운 것도 긍정적으로 해석됩니다.대체거래소(넥스트레이드) 출범,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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