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관세 협상 시한이 다가오면서, 이재명 정부의 대미 통상 전략이 중대한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줄라이 패키지'의 연장 여부를 아직 밝히지 않은 가운데, 한국 정부는 숨 가쁜 협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7월 8일 시한…협상 타결 없다면 최대 25% 관세 부담미국은 지난 4월 국가별 상호관세 정책을 발표하며 7월 8일까지 유예기간을 설정했습니다. 그러나 유예가 종료되면 기본 관세 10%에 더해 품목별 추가 관세 15%가 더해져 최대 25%의 부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미 대미 수출이 전년 대비 8.1% 감소한 가운데, 관세가 예정대로 부과될 경우 타격은 더 심각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선의 있는 국가'와 '협상 난항 국가'의 갈림길정부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