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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3대장 반등, 트럼프 설득이 만든 '기회의 틈'? [2025.07.17]

불확실성 속에서도 다시 올라서는 시장.‘크립토 위크’가 좌초 위기에서 반등의 기회를 만든 가운데,비트코인·이더리움·리플 등 주요 가상자산들이 다시금 상승세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반등의 배경과 향후 주목해야 할 리스크를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 절차 부결 → 트럼프 개입 → 절차 가결…반등의 시나리오미국 하원의 ‘크립토 위크’는 당초 세 가지 핵심 법안을 심의할 예정이었습니다.지니어스 법안: 스테이블 코인 규제클래리티 법안: 가상자산 전반에 대한 규제 명확화반CBDC 법안: 연준의 디지털화폐(CBDC) 발행을 금지하지만 지난 15일(현지시간), 공화당 내 강경파 12명이 법안 절차를 반대하며 절차 표결 부결(196대 223)이라는 예기치 못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러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나서..

트럼프의 경고, 파월의 버팀목…연준 의장 해임 논란의 본질은? [2025.07.17]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한번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강하게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이번에는 ‘해임 가능성’까지 직접 언급하며 논란을 촉발시켰는데요. 하지만 정작 그 가능성은 낮다고 선을 긋는 등 정치적 수 싸움의 양상도 엿보입니다. 과연 이번 사태는 단순한 갈등인지, 아니면 통화정책에 대한 방향 싸움인지 짚어보겠습니다. "사기로 물러나는 게 아니면 해임은 어렵다"…트럼프의 모호한 메시지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6일, 한 인터뷰에서 “파월 의장을 해임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모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 “사기로 물러나는 상황이 아니라면”이라는 단서를 남겼죠.이 발언은 표면적으로는 해임을 부정하면서도, 사실상 파월에 대한 정치적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

크립토 위크의 제동…미국 '코인3법' 좌절과 시장 반응 [2025.07.17]

‘크립토 위크(Crypto Week)’에 대한 기대감은 컸지만, 결과는 시장의 실망으로 이어졌습니다.미국 하원이 '코인 3법'이라 불리는 주요 디지털 자산 법안을 통과시키지 못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던 비트코인도 주춤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보수 진영 내 반대 세력 설득에 나섰다는 소식은 반등의 불씨를 살리고 있습니다.이번 이슈가 암호화폐 시장에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짚어보겠습니다. 통과에 실패한 '코인 3법'의 핵심 내용이번 표결에서 통과되지 못한 3개의 주요 법안은 다음과 같습니다:클래러티 법안: 가상자산 관련 규제를 명확히 하여 산업 활성화를 돕는 법안CBDC 감시 국가 방지 법안: 연준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발행을 금지지니어스 법안: 스테이블 코인을 제도권..

비트코인과 스테이블 코인, 완전히 다른 길을 걷는 디지털 자산 [2025.07.16]

블록체인 기술이 단순한 '코인 기술'이 아님을 보여주는 사례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제는 금융, 물류, 바이오, 명품 산업, 그리고 정부 행정까지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이 기술의 핵심은 투명성과 위변조 불가능성입니다. 이 기반 위에서 비트코인과 스테이블 코인은 서로 다른 목적과 속성을 갖고 시장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비트코인은 탈중앙화된 블록체인 시스템 위에서 채굴(Mining)이라는 과정을 통해 발행됩니다. 거래가 발생하면 해당 정보를 검증한 채굴자가 보상으로 비트코인을 받는 방식이며, 이 구조 덕분에 누구도 정보를 임의로 조작할 수 없습니다. 블록체인상에서 일어난 모든 거래는 참여자들이 공유하는 분산 장부에 기록되며, 이는 높은 보안성과 신뢰성을 제공합니다.하지..

스테이블코인, 전 세계로 번지는 '디지털 금융 혁신 전쟁' [2025.07.16]

전 세계가 스테이블코인 전쟁에 돌입하고 있습니다. 이 디지털화폐의 핵심 가치는 "안정성"에 있지만, 지금의 흐름은 오히려 그 안정 위에 치열한 경쟁과 제도 설계의 고민이 얹힌 양상입니다. 규제와 기회 사이, 이 흐름이 투자자에게 어떤 의미를 가질지 살펴봅니다. 글로벌 확산세: 홍콩, 미국, 그리고 국내까지홍콩은 다음 달부터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제도권 안으로 공식 편입합니다. 이미 40~60개 업체가 라이선스 발급을 준비 중이며, 앤트그룹과 징둥 등 거대 기업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최소 45억 원 이상의 자본금, 홍콩 내 법인 설립 요건 등 엄격한 조건이 있음에도 수십 개 기업이 몰리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스테이블코인이 규제 안에서 제도화될 경우, 금융 인프라의 중심 자산으로 부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미..

강남 아파트, 고소득 실수요자보다 비거주성 투자 수요가 더 흔들리고 있다 [2025.07.16]

정부가 6·27 대책을 통해 고가 아파트 매입에 대한 대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시장은 예상보다 조용하지만 내부에선 큰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언론 보도에서는 마치 고소득 실수요자들이 타격을 받는 듯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지만, 실제로는 그간 강남권 고가 아파트 시장을 떠받치던 비거주성 투자 수요가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세가율 낮아도 비거주성 투자는 여전히 활발했다2025년 초만 하더라도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의 비거주성 투자 거래 비율은 35%를 넘겼고, 2월에는 무려 43.6%에 달했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수도권 평균(약 41%)과 비슷한 수준으로, 고가 아파트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투자 목적의 매입이 전세를 끼고 이루어지고 있었음을 보여줍니다.하지만 전세가율은 30~..

BIS 경고…“스테이블코인, 통화정책 위협 가능성 커져” [2025.07.16]

국제결제은행(BIS)이 스테이블코인의 무분별한 확산이 국가 통화주권과 자본통제 정책에 심각한 위협을 줄 수 있다며 강력한 규제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국내외에서 스테이블코인의 제도권 진입 논의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제기된 국제금융당국의 경고 메시지로, 앞으로의 규제 프레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BIS, 스테이블코인의 광범위한 사용 가능성 경고BIS는 지난 11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의 광범위한 사용은 통화 주권에 의문을 제기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미국 외 국가 거주자들이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달러 표시 자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구조는 각국의 통화정책 효율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또한 외환 규제나 자본통제 정책이 익명성을 기반으로 한 수십억 건의 트랜잭션 ..

미국 6월 CPI 반등…관세발 인플레이션 본격화되나 [2025.07.16]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보다 상승하며 관세 영향이 물가에 서서히 반영되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다만,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 CPI는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며 상승 압력이 제한적이라는 시각도 공존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6월 CPI 2.7% 상승…관세 반영 시작됐나미 노동부에 따르면 6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 전월(2.4%) 대비 반등했습니다. 시장 예상치인 2.6%를 소폭 웃돌며 여름철 들어 관세 효과가 본격 반영되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읽힙니다.전월 대비 상승률: +0.3% (예상치 부합)품목별로는 에너지(+0.9%), 주거비(+0.2%), 식품(+0.3%) 등이 상승했고, 휘발유 가격은 1%..

원화 스테이블 코인, '규제 샌드박스'로 제도권 진입 노린다 [2025.07.15]

비트코인처럼 가격이 급등락하지 않고, 법정통화에 연동돼 가격이 고정된 ‘스테이블 코인’이 국내에서 현실화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법안 통과 가능성과 맞물려, 국내에서도 원화 스테이블 코인을 규제 샌드박스 안에서 시범 발행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지니어스 법' 통과 눈앞…국내 업계도 속도전 돌입미국 하원이 이번 주 중으로 스테이블 코인 기본법(지니어스 법) 통과를 추진하면서, 국제 결제 시장에서 스테이블 코인의 사용 범위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스테이블 코인은 경제 성장과 혁신의 기회"라고 밝힌 바 있으며, 미국 내 대표 스테이블 코인 발행사인 테더(Tether)와 서클(Circle) 등은 민간 기업이 비은행권에서 ..

3분기 가계대출, 더 조인다…금융권의 경고와 수요 둔화 신호 [2025.07.15]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에 따르면, 2025년 3분기에는 가계대출 문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주택담보대출뿐 아니라 신용대출 등 일반 대출도 더욱 까다로워질 것으로 보이며, 은행들의 보수적 태도는 실물 경기와 정책 변화 모두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대출태도 지수 하락…주택·신용대출 모두 위축 전망이번 서베이에서 3분기 은행 대출태도 종합지수는 -17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 분기(-13)보다 4포인트 더 하락한 수치로, 대출 심사가 더 깐깐해질 것이라는 예측이 늘어난 것을 의미합니다.주택담보대출: 2분기 -11 → 3분기 -31신용대출(일반대출): 2분기 -11 → 3분기 -22가계대출 전반에 걸쳐 대출공급이 위축될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해졌습니다. 한국은행은 “DSR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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