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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정책 21

테슬라, 트럼프와 소비자 모두에게 외면당하다 [2025.07.17]

전기차 산업을 선도하던 테슬라가 최근 정치적 갈등과 시장 부진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테슬라는 미국 정부의 보조금 삭감과 탄소배출권 수익 축소, 여기에 소비자 신뢰 하락까지 겹치며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 상황은 단순한 실적 악화 그 이상으로, 기업 구조와 전략에 대한 근본적인 재점검이 필요한 시점임을 시사합니다. 보조금과 탄소배출권, 무너지기 시작한 테슬라의 버팀목그간 테슬라는 정부 보조금과 탄소배출권 거래를 통해 막대한 수익을 거둬들여 왔습니다. 특히 탄소배출이 없는 전기차를 생산하는 기업으로서, 내연기관 제조사에 탄소배출권을 판매하며 전체 순이익의 상당 부분을 벌어들였습니다.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OBBBA 법안'은 이 구조에 치명타를 가했습니다. 연비 기준 위반 ..

비트코인 쓸어담는 상장사들…ETF보다 빠른 손 [2025.07.06]

2025년 2분기, 비트코인 시장의 새로운 주인공은 ETF가 아닌 '상장사들'이었습니다. 이들은 비트코인을 일회성 투자가 아닌 재무 전략으로 받아들이며, 공격적인 매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에서 출발한 ‘비트코인 재무전략’은 이제 전 세계 기업들의 전략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3개월간 13만 개 추가 매입…ETF보다 앞섰다시장조사업체 비트코인트레저리스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전 세계 주요 상장사들이 매입한 비트코인은 약 13만1,000개로, 보유량이 전분기 대비 18%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ETF는 약 11만1,000개를 매입하며 8% 증가에 그쳤습니다.특히 4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표로 시장이 흔들리던 시점에도 상장사들은 비트코인을 꾸준히 사들였습니다. 당시 상장사 보..

달러는 여전히 안전한가? 트럼프 정책이 만든 그림자 [2025.06.3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정정책과 연준 압박이 지속되면서, 글로벌 경제학자들 사이에서는 “달러의 안전자산 지위가 위협받고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와 시카고대 글로벌마켓 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경제학자 90% 이상이 향후 5~10년 내 달러의 안전자산 기능이 약화될 수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감세·관세·연준 압박…달러 신뢰도를 흔든 정책들FT는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 중심 확장 재정정책과 연방준비제도(Fed)의 독립성을 훼손하는 정치적 행보가 신뢰 약화의 핵심 원인이라고 지적합니다. 실제로 지난 4월 상호관세 발표 직후 미국은 주식시장, 국채, 달러 가치가 모두 하락하는 ‘트리플 약세’를 경험했습니다. 이후 달러인덱스는 97.2까지 떨어지며 3년 만에 ..

비트코인만을 위한 회사들, 등장 배경은? [2025.06.19]

최근 미국에서 비트코인을 매수하기 위해 설립된 기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일가를 비롯해 유명 인플루언서들까지 기업을 세워 비트코인을 집중적으로 사들이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이들이 지목한 시장의 변화와 정책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매수 전용 기업, 본업 버리고 암호화폐로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끄는 '트럼프미디어&테크놀로지그룹'입니다. 이 회사는 최근 30억 달러(약 4조 1천억 원)를 조달해 비트코인 매입에 나설 계획입니다. 가상자산 투자 인플루언서 앤서니 폼플리아노도 7억 5천만 달러를 모아 'ProCapBTC'라는 비트코인 매수 전용 기업을 설립할 예정입니다.이미 본업을 버리고 비트코인 매입으로 대박을 낸 사례도 존재합니다. 소프트웨어 회사 스..

미국, 한·미 관세 협상서 '비관세 장벽 완화' 본격 요구…남은 건 새 정부의 선택 [2025.05.25]

한·미 간 관세 협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미국이 한국의 비관세 장벽 완화를 구체적으로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무역 불균형 해소와 상호관세 조치 유예를 두고 벌이는 실무 협의가 사실상 압박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미국의 요구는 더 정교해지고 있다5월 20~22일, 한국 정부 대표단은 워싱턴 D.C.에서 미국 무역대표부(USTR) 등과 2차 기술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균형무역 △비관세 조치 △디지털 교역 △원산지 △경제안보 등 6개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이는 미국이 19개국과 협상 시 사용하는 표준 프레임입니다.미국은 특히 한국의 비관세 장벽 완화를 핵심 요구로 구체화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관세율 조정보다 국내 제도 전반의 구조적 조정까지 요구하는 것으로, 내부 산업..

연준, 기준금리 동결…불확실성 속 '신중 모드' 유지 [2025.05.08]

2025년 5월 7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4.25%~4.50%로 동결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미 이번 동결을 대부분 예상하고 있었고, 실제로 연준은 예고된 기조대로 속도 조절을 택했습니다. 이는 2023년 중반 이후 고금리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연속 동결 기조가 이어진 것으로, 미국 경제의 둔화 조짐과 정치적 압력을 고려한 '신중한 정지'로 해석됩니다. 무난했던 결정, 배경은 여전히 복합적이번 결정은 표면적으로는 예측된 범위 내에 있었지만, 그 배경에는 여러 겹의 불확실성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1분기 GDP 성장률은 -0.3%로 역성장을 기록했고, 소비 심리와 고용 지표 역시 둔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물가를 자극하고..

비트코인 한때 9.5만 달러 돌파…관세 완화 기대, 그러나 낙관은 금물 [2025.04.30]

미국의 관세 우려가 완화되면서 비트코인이 한때 9만50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하지만 시장 일각에서는 과도한 낙관론에 대한 경계도 함께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비트코인 급등의 배경과 그 이면에 존재하는 불확실성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비트코인, 2월 이후 최고가 경신4월 30일 오전 10시 기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9만4576.60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전일 대비 0.54% 하락한 수치이지만, 장중 한때 9만5485.41달러까지 상승하며 2월 24일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한 달간 비트코인 상승률은 약 15.41%에 달합니다.이러한 급등 배경에는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와 관련된 기대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관세 완화를 시사하는 여러 조치를 ..

디지털 골드로 진화하는 비트코인? 금과의 상관관계 주목 [2025.04.28]

최근 비트코인의 시세가 금과 함께 연동되고 있는것이 아닌가 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안전자산으로써 무국적 자산으로 여겨지고 있다는 의견인데요. 이 내용에 대해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트럼프 발 금융시장 불안, 비트코인과 금 동반 상승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 파월 의장을 해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도 동반 상승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금 선물가격은 온스당 3500달러를 넘었고, 비트코인도 단 하루 만에 6000달러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최근 한 달 동안 비트코인 상승률은 약 10%에 달합니다. 비트코인과 금의 상관관계 강화가장 주목할 부분은 비트코인과..

비트코인 관심도, 트럼프 전 수준으로 회귀한 이유는? [2025.04.21]

최근 비트코인의 변동성 증가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많이 식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최근 미국 증시를 덮치는 불확실성에 대한 불안감이 함께 작용하고 있는게 아닐까 싶기도 한데요. 이 내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관심이 식은 비트코인, 가격은 오르는데 왜일까요?2025년 4월, 국내 투자자들의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구글 트렌드 데이터에 따르면, 국내 비트코인 관심도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전인 2023년 10월 수준으로 되돌아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12월 초 대비 무려 5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한 수치입니다.하지만 흥미로운 점은, 가격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4월 21일 오후 2시 4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

미국에서 자금과 인재가 떠나는 지금, 투자자는 무엇을 봐야 하는가 [2025.04.21]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다양한(?) 행보로 많은 돈과 인재들이 미국을 떠나는 기류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시점에서 미국에 대한 투자를 다시 한 번 점검해봐야 할 것 같네요. 현재의 상황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탈미국 흐름, 단순한 반미 정서인가 구조적 변화인가2025년 트럼프 대통령의 복귀 이후, 미국 내 정치·사회적 혼란이 글로벌 자산 흐름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국채 시장에서의 이상 신호, 글로벌 인재의 이탈, 미국행 관광 수요 급감, 그리고 과학기술 연구 예산의 축소까지, 미국 경제의 구조적 신뢰에 금이 가고 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단기적 불안심리의 반영이라기보다, 글로벌 경제 시스템 내에서 미국의 위상이 조정되는 전환기로 볼 여지가 있습니다. 미국 투자,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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